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독특한 영화 외계+인 1부 줄거리, 결말, 정보, 망한 이유, 추천 이유, OTT

by 오나오나나 2024. 1. 9.
반응형

 

외계인1부포스터
출처:다음영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외계+인 1부입니다. 2024년 1월 10일 개봉하는 외계+인 2부를 보기 전에 한번 보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정보

"외계+인 1부"는 최동훈 감독이 이끄는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SF, 액션, 무협, 다크 판타지, 공포, 코미디, 스페이스 오페라, 사극 영화입니다. 이 기철과 함께 각본을 맡은 최 감독의 이번 작품은 안수현의 기획과 제작 아래,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등이 출연하며, 김태경의 촬영, 신민경의 편집, 장영규의 음악이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홍승철의 조명, 류성희와 이하준의 미술, 조상경과 김현정의 의상, 유상섭과 류성철의 무술 지휘, 은희수의 동시녹음, 최태영의 음향, 주혜진의 VFX, 박진영의 컬러리스트 작업이 빛나는 영화입니다. 2020년 3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약 1년 간의 촬영 기간을 거쳐, 케이퍼필름이 제작하고 CJ ENM MOVIE가 배급한 이 영화는 2022년 7월 20일 한국에서 처음 개봉했습니다. 이후 대만,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홍콩, 헝가리, 튀르키예,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화면비는 2.35:1이며, 2D, 4DX, IMAX, Dolby Atmos 등 다양한 상영 타입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상영 시간은 총 142분입니다. 제작비는 360억 원으로, 2022년 10월 16일 기준으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2,067,556, 북미에서는 $168,309를 벌어들였고, 한국에서는 총 1,541,020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현재 이 영화는 TVINGNETFLIX를 통해 스트리밍으로도 즐길 수 있으며, 영등위로부터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출연자

외계인1부출연자
.출처:네이버영화

출연자 목록입니다.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아주 오래전부터 외계인은 인간들 몰래 그들의 죄수를 인간의 몸에 가두었다. 가끔 죄수들이 인간의 몸에서 탈출하곤 하는데, 그것을 탈옥이라 부른다. 2022년 '가드'와 '썬더'라는 로봇들이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들을 관리하며 지구에 살고 있다. 외계인 죄수들이 탈출을 시도하면, 이를 잡기 위해 외계 로봇들이 해당 시대로 파견해 잡아온다. 1380년 고려에서 탈출한 외계 죄수가 '요괴'로 오인받은 여인의 몸에 숨어들었지만, 외계 로봇 썬더와 가드에 의해 잡히고, 죽어가는 여인은 자신의 아이를 부탁하며 숨진다. 썬더는 아이를 몰래 데려와 가드를 당황케 하며, 두 로봇은 다음 임무에 대비한다. 한편, 현상금 사냥꾼 무륵은 현장금에 끌려 천둥을 쏘는 여인 이안과 신검이라는 물건에 매료된다. 신검을 찾아 헤매던 중, 무륵은 개성의 벽란정에서 황릉 현감과 만난다. 현감은 도사의 공격을 받지만, 살인귀에 의해 신검은 또다시 사라진다. 무륵은 살인귀와 대결을 벌이는 와중에 신검의 행방을 쫓는다. 현감의 장례식에서 흑설과 청운이 나타나 살인귀가 신검을 찾는다는 것을 알아낸다. 무륵 일행은 살인귀의 거처를 조사하고, 밀본의 수장 자장이 살인귀를 지휘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현대로 넘어와 가드는 이안의 학교를 찾아가고, 이안은 자신이 기억력이 뛰어난 이유가 외계인 죄수들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한다. 가드와 썬더는 이안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며, 이안은 두 로봇의 대화를 엿듣고 다가올 죄수 호송선의 계획을 알게 된다. 이안은 병원에 잠입해 죄수 호송선의 도착을 기다리고, 그곳에서 문도석과 부딪힌다. 문도석은 경찰로서 이안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하늘에서 내려온 구름 속에서 죄수 호송선이 나타나고, 호송선에서 나온 원석과 원석에서 나온 촉수에 의해 외계 죄수가 병원 사람들의 뇌속에 주입된다. 문도석 형사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안은 가드를 만나고, 죄수 호송선이 작은 원석으로 돌아간 것을 목격한다. 병원 밖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정상으로 돌아오고, 가드는 호송선을 회수하고, 이안은 도망친다. 집으로 돌아온 이안은 가드에게 진실을 요구하고, 가드와 썬더는 이안의 질문에 답한다. 죄수들은 외계인 죄수로, 인간의 뇌 속에 갇혀 있으며 탈옥할 수도 있다. 가드는 탈옥수를 다시 잡는 임무를 맡고 있다. 그러나 자세한 설명 없이 가드와 썬더는 자리를 뜬다. 한편, 지구에는 V자 형태의 UFO가 다가오고, 문도석 형사는 자신 안에 죄수가 있음을 모른 채 변화를 겪는다. 그는 예민해진 청각으로 마약 사범을 쫓다가 그들을 죽이고 만다. 가드에게는 UFO에 대한 긴급 메시지가 도착하고, 썬더는 문 형사를 추적한다. 문 형사는 깨어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고, UFO는 도시로 접근한다. 가드는 이안을 두고 임무를 계속한다. 경찰들은 문 형사를 쫓지만, UFO가 나타나 가드와 충돌한다. 가드는 심각한 상처를 입고, 문 형사는 로봇에게 쫓기다가 교통사고를 일으킨다. 로봇은 문 형사에게 신검을 꽂고 자폭하며, 가드는 큰 위험에 처한다. 썬더는 가드를 구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쓰고, 이안은 UFO의 악랄한 계획을 알아낸다. 서울은 하바 가스로 가득 차고, 사람들이 죽기 시작한다. 가드는 비행체를 조종해 위기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된다.

결말(스포일러 포함)

서울에서의 악몽에서 깨어난 이안은 눈을뜨고 자신 앞의 자장의 모습을 발견한다. 자장은 이안에게 10년 전 고려 시대로 끌려왔던 사건을 상기시키며, 고려를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신검만이 아니라 타임머신 역할을 하는 썬더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썬더의 위치를 아는 건 이안뿐이다. 목숨을 담보로 협박하는 자장에게 이안은 담담하게 식사를 요구한다. 그러나 이안은 자신이 총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고려 시대에서 자장과 살인귀는 설계자를 찾고 있었으며, 설계자는 신검의 에너지를 다룰 수 있다. 자장은 신검의 에너지에 반응하는 사람을 찾아내려 하고, 무륵은 신검을 찾기 위해 밀본 도사들과 협력한다. 자장은 비행체의 소식을 듣고 기뻐하지만, 신검은 반응을 멈춘다. 한편, 무륵은 신검을 찾아내지만, 흑설과 청운은 독에 중독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고, 무륵은 신검을 훔치려다 발각된다. 그 과정에서 이안은 무륵에게 신검이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자장은 독에 중독된 이안을 땅에 묻으라 명령한다. 현대로 돌아와 하바로 가득 찬 서울에서 자장과 살인귀가 깨어난다. 가드의 집에서 이안과 썬더는 신검의 중요성을 알게 되며, 신검은 가드와 썬더의 에너지원이자 시간 이동의 열쇠라는 것을 깨닫는다. 고려 시대로 다시 돌아가면, 신검과 함께 차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이를 현감과 흑설, 청운이 목격한다. 무륵은 자신의 과거를 기억해 내고, 흑설과 청운은 무륵이 과거 자신들과 관련이 있음을 깨닫는다. 결국, 무륵과 이안은 함께 싸우게 되고, 살인귀의 육체는 사라지고, 자장은 무륵에게로 돌진하나 이안의 빠른 행동으로 계획이 실패한다. 이안은 신검을 되찾고, 죄수 삼인조는 시간 속에 갇힌다. 영화는 무륵이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기절하고, 흑설과 청운이 무륵의 운명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으로 끝난다.

추천 이유

영화 "외계+인 1부"를 추천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신선한 장르혼합과 예측불가능한 독창적 스토리

독창적인 시간 여행과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단순한 역사극을 넘어서는 흥미로운 장르의 융합을 선사합니다. 이는 관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무협과 SF가 잘 어울어져있고 예측하기 힘든 스토리가 독창성을 보여줍니다.

뛰어난 CG와 액션장면

영화는 뛰어난 시각 효과와 액션 장면들로 가득 차 있어, 시각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통해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합니다. SF와 사극의 조합이 낯설지만 CG가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한국영화 기술의 발전이 두드러집니다. 액션 또한 수준급이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영화를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는 하나의 경험으로 만들어줍니다.

망한 이유

영화 "외계+인 1부"는 관객수 150만 명에 그치며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그 이유는 두가지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스토리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시나리오는 신선할 수 있지만, 관객들이 받아들이기엔 다소 난해하고 낯설 수 있습니다. 소재 자체도 독특한데, 스토리도 중구난방으로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일관성 있는 큰 줄기의 메인스토리가 불분명해 보이며, 아무리 1 부라지만 떡밥만 풀고 수습을 거의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복잡한 세계관에 대한 해설이 친절하지 못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구성이 산만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마케팅 전략의 실패

마케팅 전략의 실패도 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포스터와 예고편이 나올 때 부터 좋지 못한 여론들이 있었고, 영화의 독특한 점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대중들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코믹 액션 영화를 보러 왔다가 복잡한 내용에 혼란스러워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 평점 3 / 5

한줄평: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반응형